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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정보] 성별에 따른 아포지단백 E4(apolipoprotein E epsilon 4, ApoE4) 의 효과
관리자
2012-09-03 오후 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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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아포지단백 E4(apolipoprotein E epsilon 4, ApoE4) 의 효과

이 글은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알츠하이머 협력연구(Alzheimer’s Disease Cooperative Study),기억장애 클리닉(Memory Disorders Clinic) 책임자, 마이클 라피 (Michael Rafii)박사가 작성하였음.

  알츠하이머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더 많이 앓고 있다. 이는 남녀의 평균 수명을 보정하더라도 여전히 유의한 결과였다. 신경과학학회지(Journal of Neuroscience)에서 6월 13일 게재된 논문에서 연구는 ApoE4 상태가 그 원인일지 모르며 그리하여 건강인에서는 성별에 따른 효과가 다를 것이라 제안한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ApoE4가 건강한 노인여성에서는 뇌의 기능을 방해하지만 건강한 노인 남성에게는 적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ApoE4 형질을 보유한 여성은 어떠한 외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알츠하이머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뇌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연구자들은 뇌기억망(brain’''s memory network)의 연결을 시험하기 위해 70대 중반의 건강한 대상자 131명에게 기능적 MRI영상을 실시하였다. 뇌 기억망은  정상적으로 다른 뇌 영역의 활동과  동기화된 패턴(synchronized pattern)을 공유하는데, apoE4 대립형질을 보유한 노인여성은 이러한 망에서 동기화가 소실되며 이러한 것은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전형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이다. 그러나 노인남성은 심지어 ApoE4형질을 보유하더라도 동기화가 유지되었다. 
  연구자들이 뇌척수액을 확인했을 때, apoE4대립형질이 1개 이상인 여성의 뇌척수액은 남성과 달리 타우(tau)가 상당히 풍부하였다. 현재 타우는 알츠하이머에서 신경퇴화의 주요 표시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ApoE 와 성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고 알츠하이머의 발생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밝히는 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시어스 등(Greicius et al), 성별은 건강한 노인에서 APOE e4의 효과를 조절한다: 기능적 뇌 연결성과 뇌척수액내 타우 수준에서의 수렴적 증거 신경과학학회지, 13 June 2012, 32(24):8254-8262. 

 

[자료출처 :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 http://www.edementi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