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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능력 떨어지면 치매 위험 높아진다
관리자
2012-10-08 오전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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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능력이 치매를 비롯한 인지장애와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온라인 시사일간지 허핑턴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칼스타드대 공동연구팀은 77세 이상 남녀 557명을 대상으로 씹는 능력과 치아 손실 상태를 측정한 결과, 사과 같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연구팀은 미국 노인병학회 저널에 발표된 이번 논문에서 연령, 교육정도, 정신건강 상태, 성별 등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씹는 능력과 치매와의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인공치아 착용 여부와는 관련이 없으며, 자연치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치매발병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최근 양치습관과 치매위험도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양치질을 매일 제대로 하지 않은 65세 이상 여성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5% 정도 높아진다. 남성의 경우는 22% 치매 위험도가 상승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기사출처 :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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