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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독감 앓은 사람 '파킨슨병' 발병 위험 2배
관리자
2012-08-03 오전 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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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독감을 앓는 사람들이 향후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2배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Movement Disorders'' 저널에 밝힌 총 403명의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과 405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어릴 적 홍역을 앓은 사람에서는 오히려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역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수술장비 같이 진동을 유발하는 환경에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모토눈자동차나 탱크, 높은 스피드의 보트 같은 고강도 진동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수술 장비 같은 저강도 진동에 노출될 경우 보다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인 바 이에는 부분적으로는 일부 사람에서는 파킨슨병이 유발되고 일부에서는 왜 유발되지 않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발병에 관여할 수 있는 기전을 이해하게 되 효과적인 예방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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