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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매일경제"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조기발견이 중요"
관리자
2004-10-25 오후 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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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ET: 매일경제/ 건강/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조기발견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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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09/21/ 화요일/ 2004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조기발견이 중요

오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이다. 치매는 뇌의 각종 질환으로 뇌세포가 손상돼 지적 능력을 상실하는 병이다. 치매는 다른 어떤 병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성하다. 뇌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재 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려진 것처럼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다. 전체 치매 중 10~20%는 고칠 수 있는 치매다. 치료 가능한 치매에는 신경매독ㆍ뇌종양ㆍ비타민결핍증에 의 한 치매, 갑상선 질환에 의한 치매 등이 있다. 이들 치매는 혈액검사나 뇌촬영 등으로 쉽게 진단이 되고 약물이나 간단한 수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게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의 설명이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도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었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병원을 찾 는 게 중요하다. 가장 흔한 치매 증상은 기억력이 저하되고 말하고 싶은 표현이 즉각적으로 나 오지 않는 증상 등이다. 방향감각이 떨어지고 성격이 변하면 초기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많다고 나 교수는 설명한다. 
따라서 기억력 감퇴 증상이 있으면 치매 초기임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또 체크리스트를 통해 치매 가능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대상자 본인이 직접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보호자 또는 대상자를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체크를 해야 한다. 한국치매협회 홈페이지(w ww.silverweb.or.kr)에 접속하면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 또 한국치매협회는 현재 서울 지역에 치매상담전화(1588-0678)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