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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사> 문화일보 "65세이상 노인 10%가 치매… 정부차원 대책 절실"
관리자
2004-12-02 오후 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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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65세이상 노인 10%가 치매… 정부차원 대책 절실 
 
우리나라는 저성장속에서도 유난히 빠른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다. 정부예산도 빠듯해 고령노인을 위한 복지비용이 넉넉한 것도 아니니 문제가 크다.

65세이상 노인의 10%정도가 치매라고 한다.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 치매나 중풍에 걸린 노인이 있을 경우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말할 수 없다. 

가족중 한명이 꼬박 간병인으로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가정의 평화가 깨지는 일도 잦다. 치매환자를 위한 사설 요양원이 있기는 하지만 한달 입원료가 100만원에 달하는등 서민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더이상 치매를 개인의 일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 대안을 모색해야 할때다. 지자체마다 치매전문 국공립병원을 세우고 간병인제도와 간병인 자원봉사자제도를 실시해야 한다.

사정이 이토록 시급한데도 정부는 얼마전 국가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노인요양 보장제의 실시시기를 2007년에서 2010년으로 3년이나 미뤄버렸다. 

이같은 노인복지 문제가 계속 후퇴하는건 곤란하다. 지속적 대안과 복지제도를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김기원 / 경기도 김포시  
 
 
기사 게재 일자 200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