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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복지가족부, 치매와의 전쟁 선포!!
관리자
2008-10-20 오전 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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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치매와의 전쟁 선포!! 
 
 

정부가 치매와의 싸움을 선포했다. 

보건복지가족부(www.mw.go.kr)가 19일 '제1회 치매극복의 날'이자 '제14회 세계치매의 날(21일)'을 앞두고 치매노인에 대한 국가가 직접 나서서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더 이상 치매노인들이 비참하게 삶을 마감하게 방치하지 않고 편안하고 인격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매 조기 검진률을 2007년의 3.7%에서 2012년까지 60%로 대폭 높일 계획이다. 또 치매의료관리비율도 34%에서 70%까지 2배로 높이는 등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료를 강화하는 내용의 치매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사업에 현재 118개 보건소에서 2010년까지 전국 모든 보건소가 참여하도록 확대 ▲60세 이상의 건강검진 항목에 치매검사 항목 추가 ▲66세에 실시하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치매 예방이 가능한 60세에도 추가 실시해 치매의 조기 발견 확대 

둘째, 조기 발견된 치매환자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해 ▲'국가치매등록관리DB'를 구축, 필요한 치료·교육·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약값이 부담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치매환자에 대해 약제비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 도입 추진 

셋째,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의 조직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한 중앙-권역별-지역별 단위의 전달체계 마련 ▲치매 전문 인력 대폭 확충 ▲치매 관련 연구개발 투자확대 

넷째,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확대해 치매환자에 대한 가정의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고, 치매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보급 등 가족 지원 사업 강화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의 하나'라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본인이나 가족의 치매질환을 숨기는 사회분위기를 개선하고 조기검진·치료를 받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선영 기자[jasmin@datanews.co.kr] 2008-09-22 14: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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