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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약물 '치매' 진행 막는다
관리자
2011-10-19 오전 9:50:05
2012

항바이러스약물이 알즈하이머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PLoS One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헤르페스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데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약물이 알즈하이머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전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가 알즈하이머질환의 특정 유전적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의 뇌 속에 존재시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헤르페스바이러스가 두 종의 주요한 알즈하이머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비정상적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축척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단백질은 많은 연구팀에 의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의 뇌 속 바이러스 DNA가 아밀로이드 플라크 속에 매우 특이적으로 위치해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생성과 합쳐져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가 독성 아밀로이드 물질과 플라크가 생성되고 쌓이게 하는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숙주 유전적 인자와 합쳐져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가 알즈하이머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위험인자이며 항바이러스 약물이 알즈하이머질환 진행을 늦추어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출처:메디컬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