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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당뇨로 인한 망막증에 획기적인 치료제 나온다
관리자
2011-11-08 오후 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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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나 당뇨로 인해 발생되는 망막증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과 (주)한독약품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세브란스병원 사업단은 복지부의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을 통해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을 개발했으며, 이 물질은 당뇨나 노화 등으로 부실해진 망막 혈관 벽의 구조를 복원시킴으로써 혈관누수를 차단하고 시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 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이번에 개발되는 약물은 혈관의 골격 구조 자체를 정상화시키므로 신생혈관뿐만 아니라 기존의 노화되고 약해진 혈관까지 복원시킬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당뇨성 망막병증이나 습성(삼출성)황반변성관련 시장 규모는 국내 200억원, 해외 시장 5,000억원 정도이며, 연 1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세대학교는 약 60여억원의 선급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되며, ㈜한독약품은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해 노화나 당뇨로 유발되는 망막증 치료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실버파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