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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뇌졸중 회복 늦어
관리자
2011-11-04 오후 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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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 회복이 더디고 장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캐나다 토론토대학 구스타보사포스닉(Gustavo Saposnik)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치매를 앓고 있는 뇌졸중 환자 702명과 뇌졸중만 앓고 있는 환자 86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중증 장애를 가질 위험은 81% vs 57%로 치매와 뇌졸중을 동시에 앓은 사람에게서 높게 나타난 반면, 뇌졸중 회복률은 24% vs 45%로 뇌졸중만 앓는 사람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전조 증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도 퇴원 후 경~중증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으며, 퇴원의 비율도 낮았다. 교수는 치매증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은 심한 발작이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뿐만 아니라 혈전용해약물인 조직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의 효과도 낮았다고 덧붙였다. 사포스닉 교수는 “뇌졸중과 함께 치매를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