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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의 속껍질에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리자
2011-11-28 오전 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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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의 속껍질에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기후약학과대학(岐阜薬科大学) 후루카와 야키에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오는 26일 열리는 동대학 세미나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병은, 뇌내 신경세포의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베타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방법을 연구하던 중, 노화나 스트레스 등에서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신경영양인자)의 기능이 저하하거나 산출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기억력이 쇠퇴해지는 것에 주목하고 신경영양인자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식물성분을 찾았다.

이들은 60종류의 야채나 과일의 성분을 조사했는데, 중국에서 불로장수의 콩으로 불리는 땅콩의 속 껍질에 포함돼 있는 폴리페놀에 신경영양인자와 유사한 기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아밀로이드베타단백질을 마우스의 뇌에 투여해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킨 다음, 속 껍질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먹이자, 먹이지 않는 마우스보다 기억력이 높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출처: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