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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랜드, 알츠하이머 천연물 신약 임상2상 승인
관리자
2011-11-24 오전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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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랜드는 식약청으로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BL153''에 대한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L153''은 천연물신약의 안전성이 인정돼 임상1상 시험을 면제받고 곧바로 임상2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랜드는 곧 국내 대학병원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임상2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바이오랜드는 2006년부터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를 개발해오고 있다. 2009년 9월 지식경제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의약바이오 과제(과제명 BL153의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비임상연구를 마쳤다.

바이오랜드에 따르면 BL153은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 손상을 저해해 기억력 손상을 개선시키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노인성 치매의 60~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질환은 그 환자수가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증상 완화 목적의 치료제는 다수인 반면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바이로랜드는 관련 치료제가 개발되면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치매 치료제 외에도 미국 루이빌 대학과 공동으로 천연물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mt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