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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가 뇌졸중 원인의 1/10
관리자
2011-12-20 오후 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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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10명 중 1명은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높은 지위에 있을 경우에 이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덴마크 연구진들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뇌졸중 위험이 높다며 좋은 교육을 받고 중역의 자리에 앉은 높으신(?) 분들이 지속적이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1.4배 높다고 전했다.

덴마크 연구진은 지난 1970년부터 2001년까지 30년간 코펜하겐에 사는 40세부터 59세까지의 남성 5,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신체적 적합성뿐만 아니라 음주와 흡연에 대한 설문조사에 답변했다. 단 가족의 심장질환을 비롯한 병력은 제외했다.

연구진들은 뇌졸중의 10%가 직장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 뇌졸중은 흡연, 고혈압, 당뇨병 등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779명의 남자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167명이 숨졌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한 반면 낮은 계급의 사람에게서는 정기적인 심리적 충격에 빠지는 경우가 적었다.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