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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적극 행보
관리자
2012-02-13 오후 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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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비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P통신 등은 7일 올해 미국립보건연구소(NIH)의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비용이 추가로 5000만달러 더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게다가 내년에는 대폭 늘어날 전망으로 오마바 행정부는 의회에 80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정부의 이런 적극적 행보는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찾고 도와주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NIH의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 예산은 4억5000만달러로 추가예산이 편성되면 5억달러에 이른다.

미국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2010년 현재 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오는 2050년에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연간 알츠하이머 질환 연관 의료 및 요양비용만 1조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후생성은 오는 2025년까지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 후생성 장관 캐서린 세벨리우스리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감소는 국가 최우선 관심사며 기다릴 수 없다”고 못박아 예산문제에 민감한 사람들의 비판 의지를 잘랐다.

[출처: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