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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치매 방지 기능성게임 연말 서비스
관리자
2012-02-23 오전 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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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 치료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게임 개발·보급, 지원확대에 나서는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에 나섰다.

문화부는 올해 치매 방지 인지기능 향상 기능성게임,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기능성게임, 장애학생 언어훈련 기능성게임, 문화콘텐츠교육 기능성게임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제작·지원하는 아케이드 플랫폼 기반 ''치매 관련 인지기능 향상 기능성게임''은 5월 제작해 6개월간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거친 후 12월 서울시 소재 치매지원 시설 25개소에 시범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개발·보급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실버세대의 보건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능성게임은 ''재미''와 ''몰입''이라는 게임 고유의 특성으로 교육, 치료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국내외 게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기능성게임 시장의 규모는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1년 2월 문화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NHN이 공동개발해 출시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게임인 ''에코프랜즈(EcoFrienz)''는 NHN 게임포털 한게임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 버전으로 개발되어 에코프랜즈 글로벌 사이트(www.playecofriendz.com)와 UNEP의 해당국 위원회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문화부가 두 번째로 지원한 기능성게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기능성게임''은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올 2월 주니어네이버와 다음키즈짱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능성게임포털(seriousgame.kocca.kr)과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안전넷(isafe.go.kr)에서도 보급하고 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