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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보충제 '알즈하이머' 치매 예방 효과 없다
관리자
2012-03-20 오전 10: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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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E를 포함한 항산화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사고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경미하거나 중등도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78명 환자를 포함한 평균 연령 70대 초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4개월에 걸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제를 복용중인 일부 사람들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 보다 기억력 저하 속도가 오리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발표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고령자들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이미 알즈하이머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을 포함한 더 적극적인 임상시험에서 반드시 이로운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항산화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항산화보충제가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일부에서는 오히려 기억력 저하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즈하이머질환을 명확하게 예방하거나 퇴치하는 것으로 입증된 비타민이나 기타 다른 보충제는 없다"라고 밝히며 "규칙적인 심장건강에 좋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