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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자 급증 …30대도 증가세
관리자
2012-07-05 오전 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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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50대는 물론 30대까지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뇌혈관 질환과 치매, 파킨슨 병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은 찾은 환자들은 모두 111만 명이었다. 5년 전에 비해 거의 2배 육박하는 수치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국민 가운데 노인성 질환을 앓는 30대는 5년 동안 1000명 정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는 1만명, 50대는 5만명이 증가했다. 진료비는 더욱 증가세를 보여 30대에서 150억원이 증가했으며 그 사이 40대, 50대는 각각 2배씩 증가했다.

이렇듯 노인성 질환의 연령대가 갈수록 떨어지는 이유는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도 크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마모, 이완된 혈관벽에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축적, 혈류를 차단해 결과적으로 심각한 질환을 초래하는 것이다.

특히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생기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올 수 있고 나아가 신경, 뇌세포에 이상을 일으켜서 노인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30대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노인성 질환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한다.

레인보우 폴리코사놀 관계자는 "귀리, 보리, 생선, 견과류, 사과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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