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업
치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관리자
2012-08-03 오전 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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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건망증과 치매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자칫 방치할 경우 치매의 전조증상을 파악하지 못해 중증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치매는 뇌세포가 파괴되는 등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 자체를 하지 못하는 병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한 기억장애인 건망증과 혼동하기 쉽다. 단순한 기억장애로 오인해 초기치료가 중요한 치매의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치매의 약 50%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나타나며,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과 같은 혈관성치매를 비롯해 갑상선 기능저하로 유발되는 치매, 알코올성 치매, 우울증으로 인한 치매 등이 나머지 50%를 차지하고 있다.

경희서울한의원에 따르면 치매는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기간도 길며 가족의 고통도 따르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치매의 초기증상들을 미리 숙지하고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박주홍 원장은 다음과 같은 경우 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먼저 건망증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수년사이에 건망증이 더욱 악화된 경우 단순 기억장애가 아닌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같은 날에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거나 말이나 이야기 등을 되풀이 하는 경우, 낯선 장소에 가게 되면 방향감각을 잃어 길을 잃게 되는 경우, 약속을 잘 잊어버리는 경우, 돈을 사용할 때 계산이나 셈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 낯익은 사람의 얼굴을 보고도 누구인지 헷갈리는 경우,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고 찾아 헤매는 경우 등은 치매 초기증상 현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매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매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건망증이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인식하고 방치할 경우 기억력의 장애가 점차 악화되면서 언어능력, 지남력, 집중력, 추상적 사고능력 등의 저하가 일어나고, 인격의 변화까지도 야기될 수 있다.

기억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장애와 함께 성격장애, 인격장애, 신체적 이상행동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활동이나 직업활동 등이 불가능해져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이라 주장하는 박원장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나이가 들수록 지속적인 두뇌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뇌를 활성화시켜 기억력의 감소를 줄이고 뇌혈관 이상유무를 매년 꾸준하게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평소에 걷기, 조깅과 같은 손쉬운 운동을 하는 것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화를 누르고 웃음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것 역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한국대학신문 Daily U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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