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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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05-10-19 오전 9:24:00 | 14956 | |||||
치매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며, 과도한 부담감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가족들이 자신을 잘 관리하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치매 환자 그리고 가족 전체의 평안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려면 가족 중 누군가가 꼭 지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제약이 초래되고, 분노가 치밀거나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정서적ㆍ심리적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들이 경험한 것을 잘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현재 겪고 있는 문제가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만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화, 편지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어려움을 들어주는 것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것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거나 휴식을 권해보는 것도 그들을 돕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 예를 들면 세탁, 병원 함께 가기, 정원 가꾸기 등과 같은 구체적인 활동을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간호에 따르는 수고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도 포함됩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서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도우려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한국치매협회에 문의하시면 여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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